정보시대를 넘어 경험시대로-경험을 공유하라

“월드 와이드 웹(WWW) 탄생 25년이 지난 지금 정보시대(Information Age)가 끝나가고 경험시대로 들어서고 있다.” 현재 우리의 모습을 반영한 듯한 이 문장은 테크크런치 칼럼(The Information Age is over; welcome to the Experience Age)의 한 문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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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의 시대에서 커뮤니케이션의 시작은 정보였다. 잠시 각자 페이스북을 사용하는 모습을 떠올려 보자. 상태 업데이트 창에는 글을 쓰고 장소를 입력하고 감정을 입력한다. 추가적으로 사진을 올리거나 동영상을 올리는 것이 페이스북의 사용법이었다. 글, 사진, 동영상을 통해 만들어가는 ‘나의 모습’을 공유하는 것이 정보의 시대이다. 하지만 경험의 시대로 들어서면서 우리는 ‘서로의 경험’을 공유한다. 실시간으로 모든 순간을 공유하는 것이 경험시대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경험을 공유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경험을 공유하는 것은 콘텐츠가 정보를 담고 있는 것이 아니라 경험 그 자체라는 의미이다. 경험을 공유하는 것은 새롭게 정의된 어려운 개념이 아니다. 이미 우리는 몇 년 전부터 경험을 공유하는 컨텐츠를 사용해왔다. 경험을 공유하는 대표적 컨텐츠의 몇가지의 예는 다음과 같다.

 

 

첫 번째는 인터넷 개인 방송이다. 아프리카TV, V Live, 유튜브 스트리밍 등 온라인 실시간 방송 플랫폼을 통해 1인 미디어가 성장하고 있다. 개인 방송은 실시간으로 1대 다수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경험 공유 컨텐츠이다. 최근 페이스북에서도 라이브 방송을 접목했는데 이는 경험시대에 알맞은 변화라고 할 수 있다.

 

 

두번째는 증강현실(AR) 과 가상현실(VR)이다. 증강현실(AR)은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포켓몬 GO’의 기반 기술이다. 실제 환경에 가상 물체를 합성하여 보여주는 증강현실 기술을 접목하여 사용자들은 현실세계를 배경으로 나타나는 포켓몬을 잡으러 다닌다. 가상으로 만화 속 포켓몬 세상을 간접 경험할 수 있는 것이다. 가상현실(VR)은 실제와 유사하지만 실제가 아닌 가상환경이다. 최근에는 가상현실을 이용하여 직접 여행지를 가보지 않고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체험이 증가하고 있다.

 

 

세번째는 360도 영상이다. 360도 영상은 스마트폰을 돌리면 360도가 모두 보여지는 영상이다. 360도를 모두 보여줌으로써 기존의 동영상의 단편적 모습이 아닌 입체적인 현장의 모습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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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우리는 경험시대로 들어섰고 앞으로 더 발전하는 경험시대를 경험할 것이다. 그렇다면우리는 왜 정보시대에서 경험시대로의 변화에 집중해야 할까?

 

경험이 중요 키워드가 되면서 디지털  서비스는 새로운 변화를 생각해야하기 때문이다. CX(Customer Experience), UX(User Experience)와 같이 경험을 디자인하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 이며 더 나아가 경험을 전달하는 새로운 컨텐츠와 플랫폼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경험시대로 변화하면서 좋은 컨텐츠의 기준은 ‘어떤 경험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가’ 일 것이다. 앞으로의 경험의 시대에 맞추어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참조

Mike Wadhera. The Information Age is over; welcome to the Experience Age

글 :  이모션글로벌 피플팀 Contents Creator 임현지

email : people@emot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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