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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언택트(Untact)를 넘어선 ‘온택트(Ontact)’시대를 이끌다

2020.09.15

일상생활 속 온택트 사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 두기’가 의무화됨에 따라 비대면/비접촉 방식인 ‘언택트(Untact)’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언택트란 ‘접촉하다’란 의미의 ‘Contact’에 부정적인 의미 ‘un’을 합친 말로 사람과의 접촉을 기술로 대체한 서비스를 의미합니다. 대표적으로 키오스크나 셀프계산대가 언택트의 대표적인 예시로 볼 수 있습니다.

 

비대면을 일컫는 언택트(Untact)에 온라인을 통한 외부와의 연결(on)을 접목시킨 개념으로, 온라인을 통해 소통하는 방식을 온택트(Ontact)라고 합니다. 즉, 사회적 거리 두기 등 집에서 머무르는 생활에 지친 사람들이 온라인을 통해 외부와 연결하고, 다양한 활동을 하는 새로운 생활 추세, 신념을 뜻하는 ‘미닝(Meaning)’과 ‘벽장 속에서 나오다’라는 뜻의 ‘커밍아웃(Coming Out)’을 결합한 신조어처럼, 자신이 옳다고 지지하는 것을 더 이상 생각 안에 묶어 두지 않고 ‘소비’로 표현해 본인의 가치관을 한층 적극적으로 드러내고, 이를 통해 만족감을 느끼고 소비성향을 보이는 미닝아웃(Meaning Out)과 같은 라이프스타일(Lifestyle)을 의미합니다.

 

온택트는 이미 우리 일상생활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국내 초/중/고 그리고 대학교까지 온라인 강의로 오프라인 수업을 대체하고, 기업들은 화상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온택트가 활용되고 있는데 이번 글에서는 우리의 일상을 파고든 다양한 온택트 사례를 살펴봄으로써 앞으로 우리의 미래를 조금은 준비해 보는 기회가 되고자 합니다.  

 

 

 

 

1. 근무환경 ? 재택근무를 위한 다양한 툴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재택근무가 확산되면서 각자의 공간에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협업 툴과 화상회의를 위한 툴이 성장하였습니다. 화상 회의는 주로 글로벌 기업에서 대면 회의를 진행하기 힘든 경우에 비용 절감과 원활한 일정 조율을 위해 주로 사용되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업계에 따르면 많은 기업이 해당 서비스를 주도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 시스코 등에 이와 관련된 문의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화상회의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던 공공기관이나 교육기관도 이러한 회의 방식 도입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국내/외로 다양한 방식의 화상 회의, 협업을 위한 툴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번 글에서는 가장 대중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대표인 협업 툴 ‘Teams’와 글로벌 화상 회의 툴 ‘ZOOM’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출처] Teams 공식 홈페이지



[출처] 노컷뉴스

 

 

MS에서 지원하는 ‘Teams’는 화상 통화 중 채팅 작성이 가능하고, 화면 공유하기도 가능하여 참여자들과 함께 화면을 공유하여 회의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teams에서 Word 문서, PowerPoint 및 Excel 파일을 다양한 참여자가 실시간으로 액세스, 공유 및 편집할 수 있습니다. 화상회의의 경우 가장 화제가 되었던 플랫폼으로 줌(Zoom)이 있습니다. 줌은 채팅이나 콘퍼런스 콜은 물론이고 투표나 원격제어, 실시간 화상회의가 가능한 플랫폼입니다. 2011년 설립된 줌은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본사를 두고 있는 미국 기업으로 코로나로 인해 사용자가 늘어난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학생들이 줌을 통해 원격수업을 하거나 직장인들이 화상회의를 하는 경우들이 늘어나게 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하루 약 3억 명이 활용하는 ‘인싸템’이 되었다고 합니다.

 

나아가 더욱 생생하게 회의를 진행할 수 있는 툴도 있습니다. Spatial은 가상의 공간을 활용하여 회의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이미지를 찍어 3D 아바타를 생성하여 회의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헤드셋 없이 웹캠만 사용하여 회의에 참여할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화면, 프로그램 공유뿐 아니라 이미 지나 3D 모델링도 공유할 수 있습니다.

 

 

[출처] spatial 공식 홈페이지

 

 

 

 

2. 이동 ? 나의 이동을 대신해 주는 리모트 컨트롤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어려움과 불편함을 겪는 것이 ‘이동의 제한’이 아닐까 싶습니다. 휴가철이지만 여행을 가지 못하고, 학생들은 수업을 온라인을 들어야만 했습니다. 심지어 입학식과 졸업식도 사라졌습니다. 일본의 한 대학교에서는 커뮤니케이션 로봇 ‘뉴미(newme)’를 도입하여 화상 졸업식을 개최하였습니다. 로봇에 졸업 가운과 학사모를 씌우고 머리 부분에 태블릿을 설치해 각자 학생을 얼굴을 실시간으로 연결하였습니다. 학생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원격으로 로봇을 조작하여 학장님께 졸업식을 받는 형태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러한 방식은 미국, 필리핀 등 다양한 국가에서 시행되었으며 졸업식이나 입학식을 개최를 고민하는 다양한 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동을 못하는 환경으로 인해 가장 큰 영향을 받은 것은 관광 산업입니다. 관광지에서도 리모트 컨트롤을 통한 여행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출처] 한국일보

 

북유럽의 작은 섬 ‘페로 제도(Faroe Islands)’가 도입한 것은 ‘리모트 투어리즘(remote tourism)’입니다. 페로 제도 섬의 담당자가 액션 캠을 착용하고 시청자가 조정하는 것에 따라 움직이는 방식으로 섬을 관광할 수 있습니다. 아래의 영상을 보면 쉽게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출처] spatial 공식 홈페이지

 

1인칭 시점에서 게임을 하는 것처럼 진행되고 사용자의 요청사항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더욱 생생하게 섬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담당자에게 위험이 되지 않는 선에서 이동하기 점프 정도의 명령이 가능합니다. 진행해보고 싶으신 분은 아래 링크를 통해 진행해 보실 수 있습니다.

 

 

시차 때문에 한국에서는 저녁쯤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 저녁은 페로 제도 섬의 자연경관을 여행해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3. 건강 ? 홈트레이닝의 성장

 

코로나 예방을 위한 ‘집합 제한 명령’에 따라 한동안 운동시설이 제대로 이용하지 못했었죠??


최근,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다시 운동시설을 운영하기 시작하였고 저 또한 최근에 다시 운동을 시작했었습니다. 하지만 한정된 시설 내에서 함께 기구를 사용하기 때문에 감염에 노출되기 쉬운 공간으로 마스크 착용은 필수입니다. 때문에 많은 사람이 안전한 공간에서 원하는 시간에 할 수 있는 홈 트레이닝을 주목하고 주목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트랜스 퍼런 시 마켓 리서치(Transparency Market Research)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30년 홈 피트니스 앱 시장 가치가 260억 달러(한화 약 31조 6000억 원)에 육박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출처] PELOTON

 

홈트레이닝의 대표주자로는 홈트레이닝 계 넷플릭스라고 불리는 ‘펠로톤(Peloton)’이 있습니다. 월 12.99달러~39달러(한화 약 16,000원 ~ 47,000원)으로 운동 코칭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습니다. 단순 영상만을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실시간 스트리밍으로도 진행하기 때문에 강사는 수강생들의 운동 데이터를 확인하면서 수강생의 컨디션의 맞게 상황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펠로톤(Peloton)은 운동이 끝난 후 자신의 운동 성과를 비교해 볼 수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사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추천 기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발전된 운동 피드백과 개인 맞춤 추천 서비스를 통해 펠로톤은 정교화되고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Supernatural 공식 홈페이지

 

또한, VR을 활용한 홈 트레이닝 기술을 앞세운 서비스가 등장하였습니다. Supernatural은 월 구독료 20달러 (한화 약 23,000원)을 지불하고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자연 경관 속에서 장애물을 피하며 전신 운동을 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실제로 가상 공간에서 코칭 선생님과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피트니스 시계와 연동되어 상태를 점검할 수도 있으며, 친구들과 함께 경쟁하며 재미있게 운동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4. 문화생활 ? 집에서 보는 공연

 

코로나로 인해 사람이 많이 모이는 것을 지양하고 있죠? 이에 공연이 줄줄이 취소하고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것의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는 것은 디지털 콘서트입니다. 지난 6월 세계적인 가수 BTS는 온라인 콘서트 ‘방방콘(방에서 즐기는 방탄소년단 콘서트)’을 진행하였습니다. 전 세계 팬들이 이를 보기 위해 접속하였고 220만 명 이상의 시청자를 기록했습니다.

 


[출처] 국민일보


[출처] OSEN

 

방방콘이 주목받는 이유 중 하나는 팬들이 실감 나게 콘서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팬들이 가지고 있는 응원봉을 영상과 연동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했기 때문입니다. 팬들은 방방콘 영상 아래에 있는 연결하기 버튼을 클릭하여, 응원봉과 블루투스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응원봉은 영상과 연동되어 영상 변화에 맞게 색상이 변하게 됩니다.

 


[출처] Berliner Philharmoniker 공식 홈페이지

 

세계적 명품 공연을 집에서 청취할 수 있는 디지털 콘서트도 있습니다. 베를린 필하모닉은 공연 업계의 불황을 이겨내기 위해 관객들에게 적은 비용으로 고품질 음악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연간 이용료 149유로(한화 약 20만 원)으로 1년간 명품 공연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는 베를린 필( Berline Philharmonie) 연주회 1회 관람 비용과 비슷하거나 적은 수준입니다. 세계적인 공연을 보고 싶었으나 높은 비용 때문에 다소 망설였던 사람들에게는 두 팔 들어 환영할 만큼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마치며..

 

온택트의 시대가 예상하지 못했던 ‘코로나19’ 때문에 더 빠르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 전에는 재택근무의 부정적인 시선이 많았지만 코로나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재택근무를 시행한 기업 중 이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곳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온택트의 편의성과 다양성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언젠가는 출근하지 않고 등교하지 않는 시대가 올 것입니다. 사람들이 대면하지 않고 모든 일을 수행할 수 있는 상황 속에서 소외감을 극복하고,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건강한 온택트를 생산해내는 것이 관건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다양한 온택트 서비스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온택트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가요? 이번 주말에는 외부 활동 자제로 인한 무기력함을 다양한 온택트 콘텐츠로 날려 보내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http://www.sukbakmagazine.com/news/articleView.html?idxno=51914
  • https://m.blog.naver.com/kupaksa/221947022312
  • https://decenter.kr/NewsView/1Z3Y4474X6/GZ02
  •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3/24/2020032404609.html
  • https://www.microsoft.com/ko-kr/microsoft-365/microsoft-teams/group-chat-software
  • https://www.donga.com/news/Culture/article/all/20200419/100713989/1https://www.remote-tourism.com/
  • https://www.mk.co.kr/news/it/view/2020/07/687857/
  • http://www.hit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7134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142780&code=13180000&sid1=ent
  • https://spatial.io/
  • http://www.fe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9117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4396294
  • https://www.nocutnews.co.kr/news/5320900
  •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2004021595016604
신윤진UX Consult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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