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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디지털 트렌드, 2021년 결산 및 2022년 전망

2021.12.28

한눈에 보는 디지털 트렌드, 2021년 결산 및 2022년 전망



눈 깜짝할 사이에 어느덧 2021년 마지막 달을 지나고 있는 지금, 2021년의 트렌드를 정리해보고 2022년의 트렌드를 미리 알아보고자 해요!



한눈에 보는 디지털 트렌드

2021년은 정말 다양한 트렌드들이 분주히 생겨나고 사라졌던 한 해였던 것 같아요. 올 한 해 동안, 다루어 보았던 9가지 트렌드들을 총 3개의 주제로 나눠 다시 한번 짧게 정리해 볼게요.



한눈에 보는 디지털 트렌드

나만을 위한 ‘맞춤’ 콘텐츠의 성장

올해에는 개인화를 넘어 ‘초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해 줄 수 있는 ‘마이데이터’와 ‘IDFA’가 핫 한 키워드로 떠올랐어요.

마이데이터는 개인정보와 데이터를 한데 모아 자신이 원하는 서비스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예요. 마이데이터는 금융 분야에만 한정되지 않고 공공, 의료, 건강, 생활, 소비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더욱 주목받고 있어요.

IDFA는 Apple에서 사용자의 기기에 할당한 임의 기기 식별자 역할을 말하며, 광고주는 이를 사용해 데이터를 추적하여 더욱 개인화된 광고를 제공해요. IDFA는 개인 정보를 노출하지 않고 사용자를 추적하고 식별하는 데 사용되고 있어요.

인공지능(AI) 기술이 점점 발전하며, 사용자들 또한 점점 자신에게 맞는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받고 싶어 합니다. 이런 니즈를 반영한 서비스와 콘텐츠들은 앞으로도 점차 발전되어 갈 것으로 보이네요.



한눈에 보는 디지털 트렌드

COVID-19로 변화된 우리들의 생활

코로나로 인해 사회적 거리 두기가 장기화되고 사람들의 행동반경이 크게 축소되면서 소비부터 사람들과의 소통법까지 우리의 생활도 많이 변했어요.

온라인 구매 및 배송 서비스의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사용자들은 ‘구독 서비스’를 통해 이전까지 콘텐츠는 제작자가 만든 것들을 일방적으로 수용하는데 그쳤다면, 지금의 사용자들은 수많은 콘텐츠 중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콘텐츠나 장르를 스스로 선택해서 구독하고 소비할 수 있게 됐어요.

또한 판매자와 소비자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쇼핑하는 ‘라이브 커머스’는 기존 TV에서 보던 홈쇼핑 서비스와 굉장히 유사한 부분이 있지만 온라인상에서의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굉장히 각광받고 있어요.

마지막으로 새로운 음성 플랫폼으로 신드롬을 일으켰던 ‘클럽하우스’는 코로나로 인해 모임조차 제한 받고 있던 이번 연도에 방구석에서 세계적인 유명인들의 목소리를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다는 사실 하나 만으로도 클럽하우스의 매력을 말하기 충분했어요.



한눈에 보는 디지털 트렌드

우리 모두 만날 수 있었던 ‘가상 세계’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방콕’이 생활화되면서 가상 세계라는 키워드도 핫한 한해였는데요! 그에 따라 메타버스NFT 그리고 실감형 콘텐츠와 같은 비대면 콘텐츠가 주목받았어요.

메타버스는 가상이라는 의미의 'meta'와 세계를 의미하는 'universe'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 세계를 뜻해요. 비대면 교류가 필수가 된 요즘, 현실과는 또 다른 3차원 가상세계에서 모두를 만날 수 있는 메타버스는 관련 산업이 급성장을 이루고 있어요.

또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NFT'는 ‘대체 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 Token)’이라는 뜻으로, 희소성을 갖는 디지털 자산을 대표하는 토큰을 말합니다.

오감을 자극하는 '실감형 콘텐츠'도 주목을 받았는데요. 실감형 콘텐츠에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확장 현실(XR)부터 넓게 보면 프로젝션 매핑, 인터랙티브 미디어, 홀로그램 등도 이에 포함된다고 볼 수 있어요. 영화에서만 볼 수 있었던 가상현실과 홀로그램은 다양한 실감형 콘텐츠로 우리 생활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됐어요.



2022년, 새롭게 주목할 만한 키워드는?


이렇게 2021년 주목받은 트렌드들을 3가지 주제로 나눠 다시 한번 돌아봤는데요. 2021년을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코로나로 인한 패러다임의 변화’였어요!

그렇다면 2022년에는 어떻게 세상이 바뀌게 될지, 새롭게 주목 될만한 트렌드는 무엇인지에 대해 TECH, COMMERCE, CONTENTS 3가지 분야로 나눠 알아볼까요?



< TECH >


올해 거리 두기의 장기화로 비대면 서비스가 강세를 보였고, 사람들은 이런 기술이 주는 편리함에 익숙해졌어요. 그렇기 때문에 메타버스, NFT, 실감형 콘텐츠와 같은 트렌드들은 2021을 넘어 2022년에도 계속 주목될 만한 트렌드로 기대되고 있어요.



한눈에 보는 디지털 트렌드

가상현실 안에서도 더 실감 나게 ‘실재감테크’

언택트가 당연해진 일상! 이제 시공간의 물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완전한 실재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인 ‘실재감테크 (Extended presence Technology)’가 핵심이 될 것으로 예상돼요.

현실과 가상의 연속성을 구현하는 일련의 기술들을 아우르는 실재감테크는 가상공간을 창조하고, 다양한 감각을 자극하며,디지털 데이터와 아날로그 방식을 혼합하는 등 인간 생활의 스펙트럼을 확장 시켜요. 메타버스, 가상 인플루언서, 라이브 커머스 등이 바로 여기에 속한답니다.

실재감테크는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언택트임에도 불구하고 실재감을 느낄 수 있는 가상현실 기술로써 더욱 주목을 받게 될 거예요.



식을 줄 모르는 ‘NFT’ 와 ‘메타버스’의 열기

NFT는 여러 트랜드와의 결합으로 내년에도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에요. 현재 NFT는 메타버스와 접목을 통해, 가상의 공간에서 이용자가 자신만의 아바타를 생성하고 다른 이용자와 소통하거나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하여 거래하는 것이 가능해 더 주목받고 있어요.

2022년에는 메타버스 공간 안에서 NFT는 재화로 쓰여, 사용자들이 컨텐츠를 이용하면서 실제로 돈을 버는 ‘플레이투언(play to Earn)’ 방식이 더욱 활성화될 것을 기대하고 있어요.



한눈에 보는 디지털 트렌드

디센트럴랜드
NFT를 적용한 블록체인 기반의 가상 부동산 거래 메타버스. 이용자는 가상화폐를 통해 게임 내의 땅인 ‘랜드(Land)’를 사고팔 수 있으며, 자신의 랜드에서 전시회 또는 공연을 개최하거나 광고물을 게시한 후 발생한 수익을 가져갈 수도 있는데, 이랜드의 소유권이 이더리움 블록체인 상에서 NFT 형태로 기록 및 보관돼요.

미투온
메타버스 카지노 ‘VR 카지노’에 NFT 기술 추진. VIP 유저들을 대상으로 카지노 공간을 분양하는 오너십 시스템을 통해, 카지노를 직접 운영하며 게임 룰을 설정하는 등 다양한 오브젝트를 활용해 나만의 카지노를 구현하겠다는 계획이에요.

NFT 메타버스 방송국 ‘아이 튜버 크리에이터’
아이튜버 크리에이터는 NFT 캐릭터를 구매, 페이셜 인식 기술을 활용해 자신과 똑같은 표정과 입 모양을 구현하는 메타버스 캐릭터로 방송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방송을 하면서 캐릭터의 가치가 상승한다면, 구매 가격보다 높은 가격으로 NFT 재판매도 가능해요.



< COMMERCE >


일상적 라이프 스타일로 자리 잡은 언택트 소비는 COVID-19가 종식되더라도 편리한 언택트 소비 경험이 하나의 문화로 정착되어 일반적인 라이프 스타일 중 하나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요. 이에 따라 내년에도 이와 관련된 트렌드인 ‘라이크 커머스’와 ‘퀵 커머스’가 주목될 전망이에요.



한눈에 보는 디지털 트렌드

좋아하면 산다 ‘라이크 커머스’

제조자가 생산해 유통업자가 판매하면 소비자가 구매하는, 시장의 오랜 패러다임이 변해 소비자 개인이 독자적으로 상품을 기획, 제작, 판매하며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고 있어요. 이런 소비는 ‘좋아요’에서 출발한다는 의미로 ‘라이크 커머스’라고 불려요.

라이크 커머스는 쇼핑몰에 가지 않고 팔로우하는 인플루언서나 크리에이터를 통해 직접 물건을 사는 소비 형태로 이들은 구독자들로부터 브랜드에 대한 의견을 받고 제조 시설을 직접 방문하는 등 제품 시연 영상을 올려 화제를 모았어요.

이제 ‘쇼핑을 하러 가는 것’ 이 아닌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다가 아무 때나 구매 버튼을 눌러사는 ‘상시쇼핑시대’를 맞았어요, 소비문화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저희는 라이크 커머스에 더욱 주목해야 할 거예요.



한눈에 보는 디지털 트렌드

빨리빨리 ‘퀵커머스’

유통업계 새 키워드로 주목받고 있는 ‘퀵커머스’는 Quick + Commerce의 합성어로 말 그대로 주문 즉시 빠르면 15분 내 배송을 해주는 서비스예요.

이제 당일 배송, 새벽 배송도 늦어요. 고객 경험 차별화를 위해 유통업계에 ‘분 단위’ 속도 전쟁이 시작됐어요. 퀵커머스의 대표적인 예시인 배달의 민족 ‘B마트’서비스는 인공지능(AI)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선별한 신선식품과 생필품 등을 도심 곳곳에 있는 마이크로풀필먼트센터(MFC)에 보관해요. 그리고 주문이 들어오면 소비자와 가장 가까운 물류센터에서 배달기사가 픽업해 즉시 배달해요.

이커머스와 새벽 배송을 넘어 ‘퀵커머스’가 발달하면서 생활의 편리함과 삶의 질이 급속도로 상승하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내년에도 우리의 삶을 더욱 편리하게 바꿔줄 수 있는 ‘퀵커머스’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플랫폼들이 주목될 거예요.



< CONTENTS >


2022년에는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컨텐츠들이 주목을 끌 전망이에요.



마음을 치료해 드려요, ‘디지털 마음 케어 서비스’

코로나 바이러스가 지속되면서 ‘코로나 블루’에 이어 ‘코로나 레드’라는 말이 쓰일 만큼 불안감과 우울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어요. 내년에는 이러한 마음 케어 비즈니스가 디지털과 결합해 만들어진 ‘디지털 마음 케어 서비스’가 주목될 전망이에요



한눈에 보는 디지털 트렌드

명상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마음 챙김을, 뮤즈
뮤즈는 명상에 더 집중하도록 도와주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개발하는 기업이에요. 이 디바이스는 뇌파, EEG 센서로 사용자의 심박 수, 호흡, 몸의 움직임 등을 감지, 분석해 사용자에게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해줘요. 사람이 진행하는 명상 가이드와는 달리, 개인의 신체 반응을 면밀히 감지해 객관적인 수치를 바탕으로 집중력이 흐트러지지 않게 명상 가이드를 해줘 사람들의 상태에 따라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해요.



한눈에 보는 디지털 트렌드

가상현실로 스트레스와 불안을 다스리다, 베하 VR
베하는 VR기술을 이용해 유사 지각 자극으로 실제와 다른 곳에 존재하는 것처럼 느끼게 만들어주는 서비스예요. 이는 사용자가 명상을 할 수 있는 몰입형 환경을 제공해 더욱 효과적인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하게 도와줘요. 사용자가 불안을 느끼는 환경을 사실감 있게 재현하기 때문에 치료자의 지도 아래보다 실제에 가까운 인지 행동요법 치료를 받을 수 있어요.

위와 같은 예시들처럼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디지털 헬스 환경 구축에 나설 전망이에요. IT를 활용한 정신건강 관리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점차 커지고, 사용자들은 약물을 사용하지 않는 가상현실 기반 치료를 심리적으로 편안하게 느끼기 때문에 가상현실을 이용한 정신 치료 분야의 성장 잠재력은 클 수밖에 없어요.



한눈에 보는 디지털 트렌드

나만의 이야기 ‘내러티브 자본’

내러티브는 단순히 말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 의미를 부여하고 그것이 자신의 삶에 어떤 의미를 갖는지 해석해 가는 과정이에요. 이야기가 표현된 내용 자체라면 내러티브는 내용을 담은 형식이에요.

노동과 자본 중심의 하드웨어 경제 시대에서 소프트웨어 경제의 시대로 이동하면서 기업문화, 브랜드, 고객과의 관계, 경영진과 직원의 자질 등에 관한 다양한 내러티브가 사업 가치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로 고려되고 있어요, 잘 구축된 내러티브는 확고한 브랜드 구축과 효과적인 마케팅에 강력한 힘으로 작용할 수 있죠.

내러티브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기 때문에, 가상세계에서의 내러티브적 접근은 현실과 가상을 연결하는 유용한 수단이 되며, 글로벌 MZ 세대와 쉽게 소통할 수 있는 효과적인 비즈니스 전략으로 활용이 가능할 거예요.

이렇게 올해에 이어 내년까지 쭈-욱 주목될 트렌드와 함께, 2022년, 새롭게 떠오르는 트렌드에 대해서도 간단하게 정리해 봤는데요. 2021년은 코로나 팬데믹 기간이 디지털 전환에 적응하는 시기였다면, 2022년은 서비스와 비즈니스 영역에서 디지털 확장을 통해 성장의 기회를 찾는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여요.

특히, Tech영역은 2021년, 코로나19에 맞춘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가 주목을 받았으며, 2022년에도 NFT 및 메타버스 등 가상세계 안에서의 TECH는 이전보다 더 중요한 키워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보여져요. 이에 저희 그룹사인 FSN 또한 내년에는 더 활발하게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E기반 게임과 NFT 사업 네트워크 확장에 협력할 예정이에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너무나도 달라진 우리의 일상과,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트렌드에 맞춰 어떻게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할 것인가에 대한 부분은 모든 비즈니스 및 서비스의 고민이라고 생각돼요. 2022년 트렌드 전망에서 살펴본 것과 같이, 고객 경험을 최상으로 높여줄 플랫폼 서비스, 그리고 이를 가장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Tech와 더불어, 고객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contents가 합쳐진다면, 2022년에는 우리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뒤바꿀 또 다른 플랫폼이 등장할 것이라 기대돼요.

올해도 이모션글로벌의 시선, 이글 Sight를 봐주셔서 감사해요. 내년에는 더 다양한 이슈와 트렌드를 가지고 돌아오도록 할게요 :-)




안수진플래너
Strategy Planninge·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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